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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로맨스 고전 실화 영화.

by 이주여니 2024. 9. 28.

노트북

등장인물

남자 주인공은 노아(라이언 고슬링). 시골의 한 목재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17살의 청년이다.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러 갔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에 놀러 온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평생 앨리만을 사랑하는 순정파이다. 앨리(레이첼 맥아담스)는 노아와는 다르게 뉴욕의 부잣집 딸이다. 방학을 맞아서 시골의 대저택 별장으로 놀러 가게 된다.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게 된 앨리는 그곳에서 노아를 처음 만나게 된다. 계속되는 노아의 사랑고백에 결국 그녀도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의 심한 반대로 둘은 결국 헤어져야 했다. 

인생 영화 노트북 줄거리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17살의 시골 청년 노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잠시 놀러 온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놀이공원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는 앨리에게 끈질기게 다가가고, 자신이 그동안 봐왔던 사람들과 다른 자유로운 성격의 매력을 가진 노아를 보고 앨리는 결국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뉴욕의 부잣집 아가씨 었던 앨리의 부모님은 가난한 시골의 청년인 노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앨리 부모님의 반대에도 노아는 앨리를 폐가가 된 윈저 저택에 데려가서 보여주며, 미래를 약속한다. 언젠가는 이곳을 수리해서 함께 살자고, 앨리는 강이 내려다 보이는 화실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며 좋아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앨리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앨리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되고, 노아는 그녀를 그리워하며 매일 편지를 쓴다. 하지만 그 편지는 앨리에게 전해지지 못한다. 앨리의 어머니가 중간에서 편지를 다 숨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아는 앨리가 편지를 받고도 답장을 하지 않는다고 오해를 하고, 앨리를 잊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고, 노아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오래된 저택을 수리해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앨리는 뉴욕에서 대학생이 되었고, 간호사로 군인들을 치료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다가 참전용사 론(제임스 마스던)을 만난다. 퇴원을 한 론은 앨리의 학교 앞으로 찾아와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둘은 약혼까지 하게 된다. 론은 부자였고, 앨리의 가정과 지위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어 앨리의 부모님은 론과 결혼을 허락한다. 그렇게 결혼을 준비하던 앨리는 어느 날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보게 된다. 과거 둘이 미래를 약속했던 윈저 저택 앞에 서있는 노아의 사진이었다. 노아는 앨리와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저택을 다 수리했다. 그렇게 수리를 마친 집은 매매 광고가 올라가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노아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 때문인지 저택을 팔지 못한다. 앨리는 그 신문을 보고, 론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노아를 찾아간 앨리는 왜 편지를 보내지 않았냐고 화를 내었다. 하지만  노아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앨리는 아직도 서로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앨리는 노아의 곁에 남기로 결정을 한다. 앨리는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었고, 백발의 노아는 여전히 앨리의 곁을 지키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은 두 사람이 함께 병상에 누워 잠에 빠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나에게 영화 '노트북', ' 어바웃 타임'은 사랑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이다. 우연히도 두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레이첼 맥아담스이기도 하다. 그녀의 해맑은 미소, 매력적인 보조개, 천방지축 성격까지 여자인 내가 봐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쉽고 빠른 사랑을 추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한 사람을 기다리고, 평생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다.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해 버리는 사랑이 아닌, 노아 같은 단단한 믿음을 주는 사랑을 하고 싶다. 서로가 상처받아 나쁜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사랑한다고, 그래도 사랑할 거라고 믿음직스럽게 말해주는 노아를 보며 저런 게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영화 노트북은 소설이 원작인데, 원작 소설 작가의 조부모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 실화라고 한다. 마냥 영화 같은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다시 한번 현실 속에서도 그런 사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만들어 줬다. 

그러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언제쯤 나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