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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의욕충만 대한민국 액션 영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by 이주여니 2024. 9. 11.

청년경찰

줄거리

주인공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경찰대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만나게 된 장소는 같으나 둘의 사정은 너무나도 달랐는데, 기준은 넉넉하지 못한 집안으로 인해 일부러 경찰대학교에 입학을 하려하였고, 희열은 머리도 좋았고 본인만의 비전도 확실해 경찰대학교에 지원한 학생이었다.기초체력 마지막 미션인 산 정상 1시간만에 찍고 돌아오기에서 중간에 희열이 다치는데, 모두들 그를 외면하고 지나친다. 하지만 기준이 그를 도왔고, 이 사건을 계기로 친해지게된다.학교를 다니던 중 함께 외박을 나간 기준과 희열은 우연히 한 여자가 납치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된다. 그리고 그들을 쫓았지만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보았지만 시간이 지체될 것이 보여 자신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수사 기법을 바탕으로 수사에 들어간다. 납치된 여자가 떡볶이를 구입한 가게를 찾아내고, 그녀의 이름과 일하는 곳 그리고 주소등을 알아낸다.그녀는 가출 청소년이 모여사는 곳에 함께 살고 있었고, 그 곳에서 한 사람이 그녀를 팔아버린 것을 알아낸다. 그녀의 행방을 찾으려 계속해서 추적을 하던 두 사람은 차이나타운 안에서 더욱 충격적인 실체를 보고만다. 그녀를 데리고 간 놈들이 있는 곳은 여자를 납치해 불법적으로 난자를 적출하는 곳이었다. 그 곳에서 겨우 도망친 두사람은 학교로 돌아가 주희(박하선)의 도움을 받아 위치를 파악하고 직접 그들을 찾으러 나간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체력 단련을 하며 성장한 두 사람은 이 전에 봐두었던 불법적으로 난자를 적출하는 병원을 들이닥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의 보스까지 한번에 다 잡아들이며범인들을 소탕한다. 그러나 두 청년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테이저건 외부 반출, 학교 무단 이탈 등의 행동으로 징계 위원회가 열리게 되었다. 경찰대교수들은 둘로 나뉘어 규칙을 어기고 명예를 실추시킨 행동을 한 둘을 퇴학 시키자는 입장과 자신들의 명예 실추를 무릅쓰고 용기있는 일을 한 두 학생에게 오히려 큰 상을 줘야한다는 입장으로 논쟁을 벌이고, 학장의 선처로 퇴학 대신 1년 유급을 받는다. 하지만 두 청년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납치되었던 소녀 윤정(이호정)과 재회화며 영화가 끝나게 된다.

등장인물

주인공 박기준(박서준)은 미혼모인 홀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을 한다.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아 고기나 소세지와 같은 육류를 이용한 권유에는 쉽게 넘어가는 편이다. 또 다른 주인공 희열만큼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신체적인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 강희열(강하늘)은 이론만 빠삭한 경찰대생이다. 과학고등학교를 나와서, 친구들은 다들 카이스트를 지원하는데 경찰대를 지원하는게 특이해보여서 경찰대를 지원했다고 한다. 이주희(박하선)는 교관 시절 살벌한 성격으로 메두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2년 후 cctv 관리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그 덕에 기준과 희열이 범인들을 소탕할 때 위치 추적으로 큰 도움을 받는다. 이윤정(이호정)은 이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19세 가출 소녀로,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가출해 살고 있었다. 떡볶이를 사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조선족 매매단에게 납치를 당한다.

느낀점

액션 코미디 영화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저런 경찰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현실 풍자 영화 같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한껏 두들겨 맞고 겨우 탈출해서 파출소로 신고하러 온 기준과 희열을 보고도 경찰은 그들의 진술 마저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에다가 그 둘이 울분을 터뜨리며 난동을 피우자 테이저건으로 기절까지 시킨다. 기준과 희열 두 청년도 처음부터 그 둘이 수사를 하려고 했던건 아니었다. 학교 교수님께 이 사실을 전했고, 교수님도 학생들이 나설일이 아니라며 광역수사대의 후배에게 연락을 했지만 수사착수가 어렵다는 회신이 돌아왔다. 마냥 꿈 같은 이야기 일 수 있다. 요즘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눈앞에서 본다고 해도 직접 신고 조차 해주기 쉬운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우리가 사는 삶 속에도 저런 일상의 히어로들이 있다면 얼마나 살기좋은 세상이 될까 라는 생각을 오늘도 해본다.